2023-01~2023-02 삼성전자 프로젝트; 갤럭시 프렌즈 BIZ 신사업 구체화 후기
안녕하세요, C.STAGE 28기 김시온입니다.
2023년 1월 2일부터 2월 10일까지 6주간 진행되었던 삼성전자 프로젝트 후기입니다.
* 본 프로젝트는 삼성전자 MX 모바일 사업부의 대외비이므로 본 글의 내용 또한 절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립니다.
* 본 프로젝트 최종 리포트는 첨부하지 않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말씀해주시면 추려서 요약해드리겠습니다.
[프로젝트 관련 기본 정보]
1. 팀 구성 : PM 김시온(28기), ML 김연지(28기), MD 곽유미(29기), 안기원(29기), 윤승일(29기)
2. Scope : 갤럭시 프렌즈 BIZ 신사업 구체화
- 갤럭시의 차별화된 신규 Value Proposition 도출 및 타당성 검토
- 유저 분석을 통한 해당 Value Proposition 기획 및 도메인(소재) 선정
- 선정된 도메인(소재)를 바탕으로 갤럭시 프렌즈 사업 기획 및 사업기획안 도출
3. 보고 방식 & 일정
<보고 방식>
Check-up : 주 1회 대면 보고(주간 리포트 공유)
최종 발표 : 대면 최종 보고 및 Final Report + 아웃풋 도출을 위한 자료모음집 공유
<일정>
공식 일정 2023/01/02(월) ~ 2023/02/10(금)
최종 발표 2023/02/10(금)
4. 보고 대상
Check-up : 삼성전자 MX 모바일사업부 원용대 부장님 및 강규원, 윤소라, 유예진 프로님
최종 발표 : 삼성전자 MX 모바일사업부 원용대 부장님 및 윤소라, 유예진 프로님
[프로젝트 소감]
삼성전자팀의 프로젝트는 신사업 프로젝트로, 저희가 맡은 "갤럭시 프렌즈" 신사업은 궁극적으로 1) 갤럭시 유저의 Lock-in과 2) 아이폰 유저를 갤럭시 유저로 전환하는데 그 목표가 있습니다. 따라서, 곧 유저에게 다른 경쟁사 유저들이 느끼지 못하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갤럭시 사용에 대한 로얄티를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크게 3가지 어려움이 있었는데, 1) 삼성전자가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로 인한 어려움, 2) 검증이 어려운 영역에 대한 타당성 검토의 어려움, 3) 해당 MX모바일 사업부의 실현 가능 영역의 제한으로 인한 어려움이었습니다.
1) 삼성전자가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로 인한 어려움 : 이미 삼성전자는 정말 광범위한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보니, 사실상 전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Value Proposition을 찾아 사업을 기획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아이디에이션으로 나오는 아이디어들이 대부분 삼성전자에서 이미 진행되었거나,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2) 검증이 어려운 영역에 대한 타당성 검토의 어려움 : 사실상 가장 머리 아프게 만든 부분입니다. 결국 해당 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아이폰 유저가 갤럭시 유저로 전환될 만 한지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데, 이러한 검증은 사실상 불가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고려하여 어떻게 아웃풋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었던 것 같습니다.
3) 해당 MX모바일 사업부의 실현 가능 영역의 제한으로 인한 어려움 : 저희와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MX모바일 사업부는 H/W적인 부분을 개선할 수 없기에,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했던 갤럭시 외형 자체를 개선하는 방법은 불가했습니다. 따라서, S/W와 휴대폰 액세서리를 바탕으로 해당 Value Proposition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스코핑하였습니다.
위 어려움과 함께 팀원의 대다수가 아이폰의 충성 유저였기에, 저희 스스로를 납득시키는 과정이 필요했고 그 과정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했던 시간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리뷰를 통해, 그 과정을 함께 믿고 따라와 준 연지, 유미, 기원, 승일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고마워요!
1. Client Communication
저희의 클라이언트는 삼성전자 MX모바일 사업부팀이었습니다. 대부분 커뮤니케이션은 본 클라이언트셨던 원용대 부장님과 오프라인 미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위치 자체가 높으신 분임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요청드리면 바로 일정을 잡고 만나주실 정도로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해주셨던 분이셨습니다. 심지어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식사 후 카페에서 잠깐이라도 커피챗을 할 정도로 저희와 부장님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했습니다.
이 과정은 저희팀이 방향성을 잡는데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체크업 때는 한정되어 있는 짧은 시간 안에 저희 아웃풋을 공유드리는 시간이다 보니, 클라이언트님께 받는 피드백에서는 '이 부분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이 부분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정도이지 사실상 클라이언트님과 아웃풋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진행하게 된 추가 미팅이었는데 오히려 체크업 때보다 클라이언트님이 원하는 Point들을 얻어 Action Plan을 바로 잡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클라이언트와 꼭 정식으로 아웃풋을 공유드리고 얼라인을 맞춰야 하는 자리가 아니라, 팀원들과 클라이언트가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러프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보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2. Team Communication
팀 커뮤니케이션은 제가 생각했을 때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부족했던 부분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제 와서 반성해보면 피드백 시간이 제대로 이뤄지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일의 효능감, 기여도, 개선점 등을 공유하고 팀원 자체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PM의 역할인데 그러한 점에서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성공의 지표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Market Impact와 동시에 그 프로젝트를 통해 멤버가 얼마나 성장하였는가에 대한 성공 지표도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많은 방황의 시기로 인해 일을 처리하는데 급급하게 만들어 함께 소통하고 서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시간을 마련해주지 못한 부분이 아쉽습니다. 다음 PM 분들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팀 내 많은 소통을 진행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래도 식사시간, 따로 진행하는 회식시간 등을 통해 함께 공유했던 의견들과 추억들이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성공에 대한 중압감 속에서도 팀원들의 격려 속에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팀분들도 프로젝트 업무 때에는 최선을 다하시고 그 기간 동안은 팀원분들과 꼭 추억을 많이 쌓으시길 바라겠습니다!

3. Output Management
위에서 말씀드렸듯 이번 프로젝트의 아웃풋을 내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제약이 존재했습니다.각각 항목에 대해서 짧게 해결했던 방향성을 말씀드리자면,
1)번에 대해서는 기업에서 진행한 제품 및 서비스 자체의 스펙트럼이 이미 방대했기 때문에, 기존의 제품 및 서비스까지 아웃풋의 영역에 포함하여 저희가 타겟하고 있는 주 타겟의 Needs를 채워주지 못한 부분, 트렌드를 고려하여 시대에 맞지 않았던 부분 등을 고려하였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제품 및 서비스 중에서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면서 주 타겟의 Unmet Needs를 채워줌으로 로얄티로 작용할만 한 부분을 필터링 및 디벨롭하고자 노력했습니다.
2)번에 대해서는 해당 인사이트는 정말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러한 검증이 불가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따라서, 타겟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하여, 소비액 등 기준을 세워 등급을 나눈 후 해당 도메인(소재)의 충성도가 높은 타겟 페르소나에 Fit한 로얄티롤 구성함으로써 일정 비율 이상의 타겟에게 이 로얄티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 후 클라이언트에게 아웃풋을 제시했던 것 같습니다.
3)번에 대해서는 위에 말씀드렸던 Scoping 과정을 통해 해결하였습니다. 위 3가지의 어려움을 최대한 극복하면서도 1차로는 클라이언트, 2차로는 저희 스스로를 납득시키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아웃풋이 훗날에 어떻게 사용되어, 세상에 노출될지 잘 모르겠지만 아웃풋을 받으시면서의 긍정적인 클라이언트님의 반응, 최종 리포트를 도출하기 위해 진행했던 모든 자료집 요청, 다른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의사표현 등을 통해 제 나름대로는 긍정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4. Thanks to
가장 먼저, 감사한 분은 "유예진 알럼님"이십니다...사실상 삼성전자 플젝 수주 일등공신이시자, 플젝 기간동안 거의 팀원처럼 함께 해주신 분이셨습니다. 맡고 계신 부서 업무가 많으실텐데도 불구하고 거의 매일 소통해주시면서 필요한 것은 없는지 확인하면서 챙겨주시고, 주간 리포트에 대한 피드백과 함께 매주 발표 때에도 저희 팀의 입장에서 클라이언트님께 많은 부분 의견을 제시해주셨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갈피가 잡히지 않을 때도 있었고, 심적으로 힘들 때도 있었지만 가족처럼 챙겨주셔서 덕분에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 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으로, 갤럭시/아이폰 유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FGI)를 진행했었는데 바쁘신 와중에도 흔쾌히 참여해주신 "알럼님들과 액팅"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프로젝트 초기 방향성을 잡기 위해 진행한 조사였던 만큼 정말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이 자리를 빌어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부족하고 고집 센 PM을 믿고 따라준 "연지, 유미, 기원, 승일"에게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연지는 팀에서 도출되는 모든 아웃풋들이 구조화가 잘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준 친구입니다. 모든 클라이언트를 설득하는 과정이 그렇겠지만, 특히 저희 클라이언트셨던 부장님은 이미 다양한 부분을 마스터하신 분이시기에 구조화된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설득하는 과정이 중요했습니다. 그러한 부분에서 Why?에 대한 부분을 계속에서 던져주며 팀 아웃풋의 설득력이 더욱 높아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항상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팀 분위기도 밝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마음 아픈 일도 있었지만, 끝까지 책임을 다해 프로젝트에 임해주어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유미는 팀에서 도출되는 아웃풋들을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바라보고 피드백 해준 친구입니다. "ST"성향을 가진 친구여서 그런지 객관적인 시선에서 내용을 검토해주었고, Search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클라이언트, PM입장에서 어떤 인사이트가 필요할지 고민한 흔적이 정말 많이 보였습니다. 30대 회장 업무기간과 겹쳐 정말 많이 힘들었을텐데, 지친 내색 하나 내지 안하고 맡은 업무에서도 대충한 적이 없는 성실한 친구입니다. 프로젝트와 함께 리크루팅 등 바쁜 업무를 처리하느라 정말 고생 많았다는 말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기원이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정말 많은 공을 세운 친구였습니다. 맡겨진 부분에 있어, 설명만 들어도 해당 산업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었고 아웃풋을 도출하는 과정에서도 해당 산업과 관련된 부분에서 실현가능성이 있는지, 최근 트렌드가 어떠하고 무엇을 활용하여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피드백을 바로 바로 해줄 정도로 이해도가 높았습니다. 또한, 아이디에이션에도 능해 최종 아웃풋에서 담당 아이디어를 보고 클라이언트가 만족하실 정도로 좋은 의견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수시로 춤으로 팀 분위기까지 즐겁게 만들어 준 기원님에게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승일이는 제가 믿고 많이 의지했던 친구입니다. 워낙 성품이 부드럽고 포용력이 있는 친구이다 보니, 팀원들의 부모님같은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특유의 부드러운 말투 덕분인지 서로 승일이의 말투를 따라하면서 즐거워했던 기억이 남습니다. 또한, 기원이와 다른 파트에서 해당 도메인(소재)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좋은 아이디에이션과 사업 기획의 큰 부분을 맡아주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아웃풋에서는 한 가지의 푹 빠진 덕후의 입장에서 계속 곱씹으며 고민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한 점에서 현실적이면서도, 좋은 아웃풋 나올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민해준 멋진 친구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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